“입안이 건강하지 않으면, 몸도 건강할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구강 위생에 대해 말하는 것을 넘어서, 사람 입의 건강이 인체의 건강과 긴밀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구강은 인체의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거울과 같습니다.
1. 입안의 건강과 인체의 건강과의 관계
1.1. 잇몸 질환과 전신의 건강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그 염증이 피의 흐름을 따라 같이 흐르다가 심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잇몸에 질환이 있으면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혈당을 조절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고, 반대로 당뇨병 때문에 잇몸에 질환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1.2. 구강 건조증
이곳이 마르는 것은 당뇨병이나 특정 약물에 대한 부작용 혹은 자가면역에 어떤 질환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곳의 건조함이 잇몸 문제와 충치 발생을 촉진하는 요인이 됩니다.
1.3. 지속적인 구취
소화계에 문제가 생겼거나 편도에 덩어리가 생긴 경우, 혹은 간이나 신장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 냄새가 납니다.
1.4. 구강 궤양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비타민 B12, 엽산, 철분 등 필수 영양소가 부족할 경우 이곳에 궤양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건강이 어떠한지 점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1.5. 치아 변화
치아가 느슨해지거나 색이 변했거나 쉽게 변했다면, 영양실조일 수 있습니다.
잇몸에 질환이 있으면 치아가 더 잘 느슨해집니다.
치아가 변하는 것은 심장 질환, 당뇨병, 류머티즘 관절염 등과 같은 전신 질환에 대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곳이 건조하다는 것은 침의 분비가 감소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치아의 색이 변하거나 치아가 부식되게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을 경우, 치아의 마모를 초래하고 면역 시스템의 기능 저하를 일으켜 구강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1.6. 기타 관련 건강 문제
이곳에 세균이 있다면 호흡기에 관련된 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잇몸에 질환이 생기면 조산 및 저체중의 아이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이곳의 건강이 나쁜 사람들은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다양한 암에 걸릴 위험이 더 큽니다.
2. 위생 관리 방법
2.1. 칫솔질
아침과 저녁, 일일 최소 두 번은 부드러운 칫솔로 칫솔질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 번에 최소 2분은 해야 하며 치아의 모든 면에 대해 꼼꼼하게 칫솔질해야 합니다.
플루오르이드가 함유된 치약은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2.2. 치실질
칫솔은 이곳의 모든 찌꺼기를 제거하지는 못합니다. 칫솔로 해결되지 않은 찌꺼기와 플라크를 제거하기 위해 치실을 매일 한 번씩 사용해야 합니다.
2.3. 구강 세척제
치아와 잇몸 사이 또한 혀에서 발생하는 세균을 억제하는 데에는 구강 세척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냄새를 줄이는 것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4. 치과 방문
일반적으로 반년에 한 번은 치과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2.5. 식습관
설탕이 많은 음식 혹은 음료는 치아를 상하게 합니다. 이러한 식품은 자제하고, 과일과 채소 또는 칼슘이 많이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2.6. 술 담배 금지
담배를 피우면 잇몸에 질환이 더 잘 생깁니다. 술도 이곳에 있는 세균이 균형을 유지하지 못하게 합니다.
3. 질환이 생겼을 때
3.1. 증상 인지 및 대응
최소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고 있다면 이곳에 문제가 생겼을 때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냄새가 계속 나거나 치아가 느슨해졌거나 혹은 치아가 무언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의 문제가 있으면 비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3.2. 관리 강화
앞서 말씀드린 칫솔질과 치실 그리고 구강 세척제를 적극적으로 사용합니다.
매일 최소 두 차례, 식사 직후 부드러운 브러시로 최소 2분간 치아를 닦아주고, 치실 사용은 일상에 포함시킵니다.
플라크는 이곳에 있는 끈적하고 투명한 막입니다. 대체로 음식물 찌꺼기, 침, 그리고 세균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제거하지 않으면 치석이 되기도 하고 충치나 치주염(잇몸 질환)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플라크와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치과의사와 상의 후 구강 세척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3.3. 생활 습관 바꾸기
설탕 함유가 많은 음식 또는 음료는 피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칼슘과 비타민D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술과 담배는 피해야 합니다.
요가, 명상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조율하는 것이 좋습니다.
3.4. 전문가와의 상담
이곳에 문제가 생겼다면 전문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의사와 치료 계획을 세우고 지속해서 관리할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4. 참고 자료
4.1. 온라인
World Dental Federation (FDI) : https://www.fdiworlddental.org
American Dental Association (ADA) : https://www.ada.org
4.2. 학술 자료 및 연구 논문
PubMed : https://pubmed.ncbi.nlm.nih.gov
Google Scholar : https://scholar.google.com
4.3. 책
“Oral Health Literacy” by Yashoda Bharti
“Periodontal Disease: Symptoms, Treatment and Prevention” by Deborah A. Termeie
4.4. 비디오 및 온라인 강좌
YouTube “Teeth Talk Girl” 채널
Coursera & edX